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018년 1월 첫째주)에 따르면 세종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주(0.32%)보다 0.65% 상승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시의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2-2생활권에 대규모 입주 당시 급락했던 전세 가격이 선호도가 높은 도담동, 종촌동 일대를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의 경우 지난주 0.04%에서 0.02%로 소폭 하락했으나 상승 기조를 이어간 반면 충남은 지난주(-0.07%)에 이어 0.05% 하락세를 기록했다.
충북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떨어져 변동이 없었다.
매매동향은 대전(0.01%), 상승했고, 세종(0.00%)은 보합, 충남(-0.11%), 충북(-0.07%) 등은 하락했다. 대전의 경우 공급은 적으나 우수한 학군으로 수요가 풍부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으며 충남의 하락폭은 경남(-0.11%)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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