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내가 자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라는 말뿐이네. 또 내가 바라는 것은, 자네가 사랑만이 지닐 수 있는 온유함과 능력으로 자네에게 주어지는 이 말씀을 듣게 되는 것 뿐이네. 나의 유일한 소망은 자네의 존재 구석구석에서 이 말씀이 울려 퍼지게 되는 것이네.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자네에 대한 우정으로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자네가 사랑받는 자가 되었다는 사실이네. 우정이란 게 무엇인가? 우리가 사랑받는 자가 되었다는 선물을 서로 나누는 것이 아니겠는가?
"너는 아무 소용도 없고 추한 사람이야. 넌 아무런 가치도 없는 사람이야." 부정적 목소리는 너무 크고 끈질겨서 그대로 믿기가 쉽지.
헨리 나우웬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IVP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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