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온라인 게임순위]배틀그라운드 1위 독주 시작?…리그오브레전드 2위, 3위는 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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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온라인 게임순위]배틀그라운드 1위 독주 시작?…리그오브레전드 2위, 3위는 오버워치

  • 승인 2018-01-04 16:30
  • 수정 2018-01-04 16:3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게임순위12
2017년 12월 월간 게임동향 종합순위가 공개됐다. ‘배틀그라운드’가 ‘리그오브레전드’를 잡아내면서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4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한 ‘2017년 12월 월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30.0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4.79%로 2위, ‘오버워치’는 10.51%로 3위, 그 뒤는 ‘피파온라인3(5.69%)’, ‘서든어택(4.27%)’, ‘던전앤파이터(2.73%)’ 순이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SNS 상에 각종 매드무비까지도 등장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최근 대회까지 확정되면서 지속적인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2월 동향에서 이 게임은 전달대비 23.45% 증가율을 보였고 그 결과로 '리그오브레전드'와 5.28%p 차이를 기록했다.

상위권에선 '던전앤파이터'가 '스타크래프트'를 잡아내면서 6위로 올라섰고 방학게임으로 불리는 '메이플스토리'는 한 계단 올라선 8위에 랭크됐다.

중위권에선 '리니지'가 9위로 올라섰고 '디아블로3'는 10위에 그치면서 두 계단 하락했다.

하위권은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아이온'은 한 단계 하락한 16위, '워크래프트3'는 18위로 두 단계 하락했고 '스타크래프트2'는 한 계단 하락해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카트라이더'는 1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검은사막'이 19위로 새롭게 20위 안으로 진입했다. 20위 밖으로 벗어난 게임은 '리니지2'로 확인됐다.

배그
/사진=배틀그라운드 홈페이지 캡쳐
월간 핫 게임

‘월간 핫 게임’엔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14일 카카오게임즈로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정식 출시 후 폭발적인 반응으로 단숨에 1위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카카오 버전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다양한 출시 이벤트와 업테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이목잡기에 성공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를 앞선 점유율을 약 두 달 간 이어가며 1위자리를 지켜낸 배틀그라운드 열풍이 언제까지 펼쳐질 지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게임순위
2017년 12월 종합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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