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화당 신동욱 총재 트위터 |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자유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인한 구속에 일침을 가했다.
4일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뇌물 수수’ 최경환·이우현 의원 구속, 버티다 버티다 탈난 꼴이고 100% 덧난 꼴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은 꼴이고 요리조리 피해 다니다 막다른 벼랑끝 만난 꼴이다. 24시간 행복한 꼴이고 24년 불행한 꼴이다.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꼴이고 개띠해 첫 번째로 광견병 걸린 꼴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최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 "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의원은 20여 명의 지역 정치권 인사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원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