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열차표 예매 16~17일… 노쇼 예매자 반환수수료 강화

코레일 인터넷 예약에 70% 배정

올해 설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다.

16일에는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 17일에는 호남, 전라, 경강, 장항, 중앙선 승차권 예매다.

코레일에 따르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 가능하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2월14일~18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 무궁화 열차 그리고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다.

승차권은 인터넷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배정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17일 오후 16시부터 21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미 결제시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17일 16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열차 예매 가운데 달라진 점은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구입자를 위한 반환 수수료 기준 강화다. 출발 전 시간대별로 반환수수료가 붙고, 출발 후 역 반환 땐 최대 70%까지 반환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열차권은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고 1인당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장거리 이용고객의 승차권 구입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량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 예매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각장애인으로 사전 등록한 회원은 예약 가능한 시간이 기존 3분에서 10분으로 연장되고, 사전 희망 날짜와 열차종류, 구간 등의 여행정보를 미리 저장해 예매 기간에 활용할 수 있다.
이해미 기자

구 분	출발 전				출발 후
	~ 결제기한 (1/21 24:00)	결제기한 종료 후  ~ 2일 전	출발 1일전 ~ 출발 3시간 전	출발 3시간 전 ~ 출발 전	~20분	~60분	60분~도착
인터넷	무료	400원	5%	10%	(역에서 반환)
역	400원				15%	40%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