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프로그램은 한국어과정(1-4단계)과 한국문화의 이해(5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계별 3개월, 단기간에 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중은 물론 주말반도 있어서 신청자의 사정에 맞게 고를 수 있으며 같은 단계의 수업이 여러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가까운 장소를 골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5단계까지 이수하게 되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국적을 받기 위해 따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고 국적심사를 기다리는 기간도 짧아지며, 토픽시험을 봤다면 시험 점수에 따라 해당 단계를 연계해주는 제도도 있다.
이 수업을 5단계까지 배운 환인나씨(우즈베키스탄)는 "주말에도 프로그램이 있어서 편리하고 문법을 배우는 게 쉬웠어요. 또 5단계를 배우니까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이전 대통령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각 대통령에 대한 얘기가 아주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아요."라고 했다.
이처럼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과정을 지원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 홈페이지 : 사회통합정보망 ☞ www.socinet.go.kr
강알리나(우즈베키스탄)·남현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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