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뉴스는 언론인, 산림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뉴스는 ①산림청 개청 50주년 맞아 산림비전 선포 ②강릉·삼척·상주 대형산불 발생 ③100여 년 만에 백두대간 품으로 돌아온 백두산 호랑이 ④산림청 땅밀림 무인 원격 감시시스템 초기 관측으로 포항 지진에 신속 대응 ⑤산림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 산림일자리혁신본부 출범 ⑥산림관광 명소, 전국 국유림 경영 경관형 명품 숲 10곳 ⑦산림청 3만3000㎞ 등산로 정보 완전 개방 ⑧산림청장 취임 100일, 사람 중심 산림자원순환경제 패러다임 도입 ⑨화재에도 안전한 고층 목조건축 시대 연다 ⑩한라산 희귀식물 종자,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로 모이다 등 10건이다.
올해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립수목원에서 산림정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소식이 가장 주목받은 뉴스로 선정됐다. 이날은 산림청은 기적을 넘어 국민의 산림 100년이라는 주제로 산림 일자리 창출과 생태계 보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등을 산림 비전으로 제시했다.
5월 6일 발생했던 강릉·삼척·상주 대형산불과 1월 26일 100여 년 만에 백두대간 품으로 돌아온 백두산 호랑이도 국민의 관심을 모았다.
김재현 산림청장 취임 이후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산림일자리혁신본부 출범도 의미 있는 뉴스로 평가됐다.
이준산 산림청 대변인은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작년 한 해 산림 정책을 결산하고 국민 관심과 정책성과가 컸던 이슈를 정리할 수 있었다. 올해는 다양한 산림정책을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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