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
지난달 2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월 대전충남 제조업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6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지역(79)은 전월(79) 수준을 유지한 반면 충남지역(76)은 전월(71)보다 5포인트 올랐다.
대기업(95)은 전월(99)보다 4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73)은 전월(67)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77) 및 내수기업(71)은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도 78로 전월(76)보다 포인트 올랐다.
대전지역(77)은 전월(79)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충남지역(78)은 전월(75)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12월 제조업 업황 BSI는 76으로 지난달(74)보다 2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 업황 BSI는 82로 전월(79)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9.7%), 인력난·인건비 상승(15.1%) 등을,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7.1%), 내수부진(17.9%) 등을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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