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5.26%으로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의 5배를 넘었다. 이렇다 보니 8.2 부동산 대책 이후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해졌음에도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피스텔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부산의 중심이자 부동산 대책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초량동은 오피스텔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드시 살펴봐야 할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 동구 초량동 59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가 본격적인 분양 개시 전부터 주목을 받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피스텔 350세대와 아파트 63세대로 이루어진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는 특화된 설계와 편리한 교통 조건, 풍부한 임대수요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우선 전용 면적 23㎡~29㎡의 오피스텔에는 붙박이장과 수납 팬트리, 드레스룸(일부 세대) 등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전용 면적 61㎡~84㎡의 아파트 역시 주방 팬트리와 드레스룸(일부 세대), 실속 평면 등이 적용된다.
덕분에 1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인근 5천여 세대와 업무지구 및 차이나타운, 숙박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북항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일보사와 부산 MBC, 국립부산검역소, BBS 불교방송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량 재개발 사업과 도심과 부산역, 북항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 사업이 확정되었다.
교통 조건도 눈에 띈다. 부산역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 도보 1분 거리에 부산역 지하철이 위치하고, SRT와 KTX도 도보 3분 거리의 역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30여 개의 버스 노선과 부산터널, 부산항대교도 가깝다.
관계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피스텔만 한 투자처가 없다고 여겨지지만, 분양사가 내세우는 높은 수익률만 보기보다는 브랜드 파워와 교통 조건, 수요, 환경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라며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는 2015 대한민국 살기 좋은 아파트 대상을 받은 삼정 그린코아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그랜드 오픈 전부터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63 부산우체국 1층에 마련된 홍보관을 통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홍보관 내에 모델하우스도 오픈했다”라고 덧붙였다./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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