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진 후원금은 대전의 도움이 필요한 빈곤가정 아동들의 경제적 후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임경태 후원자는 "생업이 있어서 주말에 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지만, 아이들을 돕기 위해 저 스스로와 한 약속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계속했다"며 "취미로 시작한 색소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나눔사업팀 강태원 팀장은 "연말마다 아이들을 위해 직접 저희 재단을 방문해주시고 1년간 소중히 모은 성금을 전달해주시는 임경태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사진자료> 임경태 후원자(우측 두 번째)가 1년간 중교에서 색소폰 연주로 모은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나눔사업팀 강타원 팀장(좌측 두 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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