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소비자가 좋아하는 광고모델 |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17 소비자행태조사(MCR; Media&Consumer Research)'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 공유(6.7%)가 선정됐다. 공유는 2017년 커피, 아웃도어 등 각종 CF를 촬영하며 주가를 올렸다. 작년 MCR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송중기(6.5%)는 2위로 조사됐다.
3위는 설현(5.6%)으로 10~30대 젊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자 모델로 꼽혔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공유가 모델로 활동한 '카누'(3.5%)였으며, 2위는 박보검이 출연한 '도미노피자'(3.1%), 3위는 정우성이 출연한 'SK텔레콤'(2.8%)이 차지했다. 이외에 '박카스'(2.8%), '비타500'(2.7%), '오로라민C'(2.3%)가 각각 4위와 5위, 7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2017년 소비자가 좋아하는 광고> |
소비트렌드 'ONE'에는 '한번 뿐인 인생, 지금을 즐겨라'는 의미의 YOLO(You Only Live Once), 1인 단위의 소비문화를 나타내는 1conomy(1 + economy), 구매과정을 손쉽게 만드는 '간편 결제'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국민 중 절반 이상이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적극적으로 시청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특히 40-50대 남성들의 시청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 소비자행태조사(MCR)'는 전국 만 13~64세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6~8월에 걸쳐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p이다. 소비자행태조사(MCR) 보고서는 코바코 홈페이지(http://www.kobaco.co.kr) 및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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