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008년부터 10년 가까이 운영되던 무궁화호 카페객차를 입석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좌석배치, 편의시설 등을 새롭게 정비했다. 무궁화호 카페 객차는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카페 객차는 10년 동안 운영되면서 노후화 되면서 이용률이 낮아졌다.
코레일은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는 좌석 이용객들과 입석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카페객차 59량을 전면 개선했다.
객실 중앙에는 장거리 입석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형 장의자 28석을 배치했고, 앞뒤 공간에는 창밖을 바라보며 여행할 수 있는 간이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다.
또 좌석이 없더라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과 등받이 쿠션도 설치, 과자와 음료를 판매하는 멀티자판기도 운영한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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