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수원 '화성행궁'메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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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수원 '화성행궁'메달 선보여

메달로 만나는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마지막 작품
온라인 쇼핑몰 및 전화주문 통해 선착순 한정수량 500개 판매

  • 승인 2017-12-27 16:3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화성행궁(앞면)
조폐공사가 판매하는 '수원화성 이야기 - 화성행궁 메달' 앞면. 사진제공은 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7일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마지막 30차 메달인 '수원화성 이야기 - 화성행궁 메달' 판매를 시작한다.

'화성행궁 메달'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수원화성 이야기 세번째 작품이다. 조폐공사는 정문인 신풍루(新豊樓)를 포함한 화성행궁을 실물과 동일하게 조각해 압인한 후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다시 컬러 채색 인쇄해 마감했다.

메달 뒷면에 각인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화성행궁의 정보가 담긴 문화재청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메달과 같은 금속에 QR코드를 각인한 것은 조폐공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화성행궁 메달'은 특별판으로 500개 한정 수량 제작된다. 판매가격은 개당 3만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전화 주문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그동안 경복궁 이야기, 경주역사 이야기, 창경궁 이야기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모아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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