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고문은 지난 2007년 7월 1일부터 민주평통자문회의 13기, 16기,17기,18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위원 상호 간의 유대 강화와 협의회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 고문은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 특히 청소년 통일공감 활동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북한이탈주민 멘토 활동을 하면서 이탈주민인 멘토 가족과 자주 만남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 고문은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통일정책을 널리 홍보하면서 북한의 핵 실험을 규탄하고 자문위원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북핵실험 규탄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김 고문은 또 지역의 통일 의견 수렴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은 물론 역량 함양에 열과 성의를 갖고 선도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대전시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사랑의 열매 대전시 나눔 봉사단 단장, 대전봉사체험교실 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그동안 국립대전현충원 1사1묘 가꾸기봉사, 서해수호 55용사지킴이, 보훈청 보훈시설 알림이, 북한이탈 가정과 보훈가족 참전용사 가정 등 어려운 이웃돕기 연탄 나눔 봉사를 300회 이상 실시하는 등 통일운동과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김 고문은 "통일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소망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며 “국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북한이탈 주민을 잘 보살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이어 “오늘 대통령 표창은 통일의 그 날까지 국민 통일 공감대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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