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이번 정규직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화 외에도 급식비와 복지카드, 건강검진비 등을 지급해 처우개선을 추진, 연간 300만원 정도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 상태에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처우개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기존 정규직원의 적극적인 양보와 협조를 통해 복리후생비 약 2000만 원을 감액 조정해 전환직원을 위한 처우개선비로 확보했따.
진흥원은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식당, 청소, 시설관리 등의 분야에 근무하는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해서도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말 이후에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임용은 고용안정화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 및 직원들과 적극 소통한 결과다.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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