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내달 5부터 한 달 여 동안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역에서도 빠르면 이달 27일부터 설 선물세트를 예약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총 210여 개 품목을 최대 70%까지 할인하고, 백화점 세이 초록마을은 1월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12일부터 사전예약, 26일부터는 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가장 긴 35일 동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행사카드로 선물을 구입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5일부터다. 농산물 23품목, 축산 30품목, 수산 16품목, 건강식품 24품목 등 총 195가지다.
현대백화점도 내달 5일부터 25일까지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30% 확대했다. 예약 판매를 기존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명절 선물을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유통시장 관계자들은 “최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상 최대 기간인 만큼 실적도 최대치를 기대하고 있다. 당일 날 직접 구매보다는 사전예약을 하는 고객들이 늘었다. 배송까지 원스톱 쇼핑이다 보니 더욱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