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창업 이후 도서요약본을 제공해오고 있는 북코스모스가 새로운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문화선물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0여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도서요약본 전자도서관을 구축하여 총 5,300여 종의 도서요약본과 함께 책을 영화처럼 볼 수 있는 북스크린 동영상과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북코스모스는 2013년부터 회원들에게 배송비만 받고 500여 종의 도서를 선물하는 얼리버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같은 북코스모스의 파격적인 시도는 고객들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2016년부터 연극 및 공연 초대권으로 확대되었으며, 2017년부터는 영화관람권을 1인당 6,000원에 제공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책, 연극 및 공연, 영화,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제공하는 북코스모스의 이벤트는 '문화도시락(樂)'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고객들에게 독서 증진과 문화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북코스모스는 지난 2월부터 자매회사인 북스크린을 통해 북코스모스 전용 영화예약사이트(북티켓)를 구축, 북코스모스의 영화관람권을 보유한 고객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의 전국 모든 영화관을 연중무휴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코스모스 회원이 아닌 일반 고객들은 '북코스모스 영화관람권'을 오픈마켓 쇼핑몰에서 1인 6,900원에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는데, 일반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은 물론 기업, 대학, 협회 등에서도 대량 구매하여 고객 사은품 또는 선물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북코스모스는 이번 달부터 책과 영화를 연계하는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시도로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신간 '희망을 끓이는 남다른 감자탕 이야기'를 선물한다.
북코스모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진행하여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출판계와 영화계, 연극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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