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상추, 청양고추, 안 잡히는 오징어도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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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추, 청양고추, 안 잡히는 오징어도 가격 상승

12월 마지막주 물가 동향
연말 잦은 회식탓에 채소류 올라
오징어와 명태는 여전히 물량 부족

  • 승인 2017-12-25 10:1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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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12월 마지막주 식탁물가는 채소류, 생선류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aT KAMIS에 따르면 출하면적 감소와 추운 날씨, 탕국거리 부재료로 쓰이는 청양고추는 오름세다. 적상추도 생육부진과 연말 모임이 많아진 요식업소의 특수성으로 쌈채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예년만큼 잡히지 못하는 오징어도 상승세다. 오징어떼가 동해에서 남부해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으나 어획량은 많지 않은 상태다. 어획량이 없어 건오징어 물량도 크게 줄었다. 건오징어 11월 누적생산량은 11만403t으로 작년과 평년대비 각각 5.7%, 49.2% 감소했다. 지난 20일 현재 건오징어 10마리에 3만8459원이다. 평년 2만4697원보다 상당히 높게 올랐다.

명태는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지만, 수입물량이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5.7%, 17.3% 많아 공급물량 원활로 보합세다.



과일 가격은 보합세다.

멜론은 나주와 부여 지역으로 한정돼 공급량은 줄겠으나 제철이 지나 수요 감소했고, 사과는 12월 출하량은 저장량 감소로 전년보다 5% 줄었지만, 다른 과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출하물량이 작년보다 29% 많은 배추는 김장이 마무리 되면서 수요가 감소해 내림세고, 토마토는 출하물량이 전년보다 8% 많다. 감귤, 딸기, 제철과일에 선호도가 높은 수요가 적어 내림세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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