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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KAMIS에 따르면 출하면적 감소와 추운 날씨, 탕국거리 부재료로 쓰이는 청양고추는 오름세다. 적상추도 생육부진과 연말 모임이 많아진 요식업소의 특수성으로 쌈채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예년만큼 잡히지 못하는 오징어도 상승세다. 오징어떼가 동해에서 남부해역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으나 어획량은 많지 않은 상태다. 어획량이 없어 건오징어 물량도 크게 줄었다. 건오징어 11월 누적생산량은 11만403t으로 작년과 평년대비 각각 5.7%, 49.2% 감소했다. 지난 20일 현재 건오징어 10마리에 3만8459원이다. 평년 2만4697원보다 상당히 높게 올랐다.
명태는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지만, 수입물량이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5.7%, 17.3% 많아 공급물량 원활로 보합세다.
과일 가격은 보합세다.
멜론은 나주와 부여 지역으로 한정돼 공급량은 줄겠으나 제철이 지나 수요 감소했고, 사과는 12월 출하량은 저장량 감소로 전년보다 5% 줄었지만, 다른 과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출하물량이 작년보다 29% 많은 배추는 김장이 마무리 되면서 수요가 감소해 내림세고, 토마토는 출하물량이 전년보다 8% 많다. 감귤, 딸기, 제철과일에 선호도가 높은 수요가 적어 내림세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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