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3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우선 중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목동 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상반기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 예정지는 목동 1-95번지 일대(선화동 일부 포함)로, 3월쯤 철거를 시작해 5월에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모두 993세대(일반분양 740세대)로, 전용면적별로는 39㎡B(17평)가 30세대, 59㎡A(26평) 164세대, 59㎡B 109세대, 84㎡A(34평) 421세대, 84㎡B 204세대 등이 분양 물량이고, 39㎡A(17평) 65세대는 임대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도 상반기 예정돼 있다.
오류동 170-15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2층 1개 동에 아파트 154세대와 오피스텔 62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탄방 2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 |
서구에서는 탄방동 주공아파트인 탄방2구역 재건축 사업이 빠르면 1월에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규모로 모두 776세대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4㎡(59세대), 92㎡(57세대), 84㎡ (321세대), 103㎡(39세대)이며, 시공사는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다. 일반분양(236세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도마·변동 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정비사업도 있다.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
서구 도마동 179-3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39㎡ 63세대(임대 48세대), 49㎡ 63세대(임대 47세대), 59㎡A 287세대, 59㎡B 328세대, 74㎡ 520세대이고, 84㎡A는 200세대, 84㎡B 210세대, 84㎡C는 210세대 등 모두 1881세대 규모다.
최근 도마·변동 재개발 중 가장 먼저 분양하는 이 아파트의 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로, 분양 시기는 봄이다.
1년 이상 지연된 갑천친수구역 3블록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갑천친수구역 3블록 위치도 |
도안 호수공원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84㎡, 97㎡이며 모두 1788세대다.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시공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유성구에서는 도안신도시 2단계에 첫 아파트인 ‘도안 2차 현대아이파크’가 있다.
도안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도 |
사업 예정지는 복용동 33번지 일원의 17, 18, 19블록으로, 시행은 (주)유토개발1차가 맡았고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다. 3개 블록을 2개 단지(2500여세대)로 나눠 1단지는 내년 하반기, 2단지는 2019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동일스위트 로하스 조감도 |
대덕구의 경우 신탄진동 옛 남한제지 터에 ‘동일스위트 로하스’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2400세대 중 1758세대(1차)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66㎡A, 66㎡B, 66㎡C, 76㎡A, 76㎡B, 84㎡A, 84㎡B, 84㎡C로, 지하 2층과 지상 43층 13개 동으로 조성하며 시공사는 (주)동일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017년에 예정됐던 사업들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내년 분양시장은 올해보다는 활기를 띨 것”이라며 “특히 재개발과 재건축은 물론,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 대전 곳곳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동반상승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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