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지킴이는 공공 공사 및 SW용역 사업을 수행하는 위하수급자가 하도급 계약 체결 및 대금지급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조달청은 지난 4월 업무협약 체결,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개선 등 하도급지킴이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바 있다.
현재 한국환경공단, 경찰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공공기관과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과의 정보 연계 등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조달청은 내년 이후 공공건설 현장에 공사대금지급관리시스템이 전면 도입됨에 따라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이용률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계좌간소화, 이중입력 최소화 등 시스템 불편사항 개선을 통해 하도급지킴이 이용 편의성 제고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정재은 조달청 조달관리국장은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올해 8조 3300억 원의 대금 지급해 작년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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