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스파이크와 긴장 속에 이어지는 랠리. 이에 더해 코트 위를 뜨겁게 달구는 선수들이 잘생긴 꽃미남이라면 그 재미는 배가 될 터. 그렇다면 관중들의 안구를 정화 시켜주는 꽃미남 배구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연합뉴스 제공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 문성민(31)은 배구 선수중 최고의 미남으로 손꼽힌다. 198㎝의 훤칠한 키와 깊은 눈, 오똑한 콧날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보기만 해도 흐뭇하게 만든다. 이렇듯 훈훈한 외모 덕분에 시즌이 끝나면 남성잡지 커버를 장식하기도 한다. 또한 독일에서도 활동하며 2008년엔 '분데스리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배구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현재 현대캐피탈 주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 때마다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성민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의 아빠라는 사실.
삼성화재 블루팡스 홈피 제공 |
류윤식은 2013~2014시즌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했으며 나이는 29살. 쌍꺼풀 없이 길게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와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 매력 포인트. 팀 내에서 리시브와 수비를 담당하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된 수비로 삼성화재의 뒤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것. 실력도 실력이지만 잘생긴 외모 덕분에 아이돌 못지않은 오빠 부대를 이끌고 있다고. 프로 7년차에 아직도 배구가 재미있어서 한다는 류윤식은 침대 머리 맡에 성경책을 두고 잠들 정도로 독실한 청년이라고 한다.
'우리동네 예체능' 캡쳐 |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