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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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1위 질주

3대 2로 승리 승점 2점 보태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 벌려

  • 승인 2017-12-24 17:12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삼성화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꺾고 전반기 1위를 질주했다.

대전 삼성화재는 24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5-21, 21-25, 15-25, 25-20, 15-11)로 물리치고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삼성화재는 승점 2점을 보태 14승 4패(38점)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10승 7패·승점 33)과의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타이스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철우가 16점, 김규민이 12점(블로킹 3개)을 얻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25-21로 먼저 따내고도 2·3세트를 내리 내줘 고전했다. 하지만, 용병 타이스가 살아나면서 4세트를 25-20으로 가져왔고 5세트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 승리할 수 있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신진식 감독은 "개막 2연패를 하고 선수들이 똘똘 뭉쳐 힘든 경기를 이겨내는 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서브 에이스 5개 포함 31점, 최홍석이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2개를 더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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