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
청와대는 24일 새 정부에서 경호처가 탄저백신 구입을 추진한 것에 대해 “테러에 대비한 치료 목적”이라며 “이전 정부부터 추진된 사업”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미군 기지의 탄저균 배달사고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탄저균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탄저균 테러에 대비한 ‘치료’ 목적으로 백신 구입을 시행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탄저 백신 구입에 대해 국내 임상시험이 시행되지 않아 예방접종은 고려하지 않고 치료 목적으로만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탄저 백신 도입이 이전 정부 때인 2016년 초부터 추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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