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강릉 경강선이 개통했다.
평균 6시간이 걸렸던 강원도로의 진입은 이제는 100분 시대로, 전국 어디서든 반나절 생활권으로 거듭났다.
평창올림픽 폐막 이후에도 경강선을 통해 강원도를 찾는 인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강릉 KTX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상품을 살펴봤다.
▲인터넷 특가=코레일은 KTX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10~30% 할인을 제공한다. 출발 2일 전까지 레츠코레일, 코레일 톡으로 할인대상 열차 구매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드림=만 24세까지 청소년인증을 받고 구매할 경우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출발 1일 전까지 구매해야 하고, 구입 한 본인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다. 1인 1회 1매, 1일 2회, 한 달 동안 8회까지 구매 가능하다.
▲힘내라 청춘=만 25~33세까지 대상이다. 2015년 10월부터 시작됐다. 최대 한 달 전부터 예매 가능하다. 시간대별로 좌석이 한정돼 있으나 빠른 예약은 필수다. 다만 좌석 열차 공석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일정하지는 않다. 청소년 드림과 마찬가지로 한 달 내 8회 이용 가능하다.
▲맘편한 KTX=임산부가 역 창구에서 임신확인서와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록하며 할인이 적용된다. KTX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지정된 특실좌석을 일반실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실요금을 40%까지 할인해주는 셈이다.
▲정기승차권=월~금요일까지 철도운임의 45~60% 할인된다. 선택한 승차구간과 열차(하위열차)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주말과 법정 공휴일은 이용 기간에서 제외된다. 정기승차권 할인율은 청소년은 60%고, 일반인은 10일용 45%, 20일용 45%, 1개월용 60% 할인률을 적용한다.
▲생애 최고 구매=서울~강릉 구간의 정기승차권을 최초로 구매한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준다.
▲넷이서 5만원=코레일은 4인 이내 소그룹 대상 정액, 묶음형 상품으로 특별상품을 준비했다. 탑승일 2일전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요청구간과 상관없이 정해진 금액으로 4석 이용 가능하다. 경강선 개통일인 2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서울~강릉 KTX 승차권 10매 구입 시마다 전용 50% 할인 쿠폰 1매를 지급하고, 경강선 이용 최초고객, 10만번째, 50만번째 고객에게도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카셰어링은 시간제 차량대여 서비스로 코레일톡으로 승차권과 함께 예약하면 승하차역 주차장의 픽업존에서 이용 가능하다. 소형부터 SUV까지 선택할 수 있고, 차량이용 2시간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에는 관중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진부와 대관령, 북강릉 수송몰을 중심으로 경기장, 대중교통 거점을 연결한다. 진부, 평창, 강릉역에서 셔틀버스를 바로 탑승 할 수 있다. 모든 관중에게 셔틀버스는 무료다. 개회식 1일 전부터 폐회식1일 후까지 운행하고, 매일 첫 경기 3시간 전부터 마지막 경기 종료 2시간 후까지 운영한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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