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는 신형 KTX-산천 3세대 15편성이 투입되고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기존 운용하고 있는 KTX-산천 4편성을 포함한 19편성이 운용된다.
KTX-산천은 우리나라 토종물고기인 산천어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산천이라 명명됐다. 몸체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유선형으로 제작됐고 열차 최고속도는 시속 300㎞다.
한국이 세계 4번째로 개발한 고속열차고 국내 유일의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이 개발, 2010년 3월부터 운행 중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2021년 경강선에는 차세대 준고속열차EMU(Electric Multiple Unit)가 도입된다.
기존 KTX-산천 대신 새로운 EMU가 서울~강릉을 달릴 예정이다. EMU는 최고속도 260㎞이 동력분산식 준고속열차로 기존의 KTX와 달리 각 차량에 엔진을 분산 배치해 좌석 효율과 가감속 능력이 향상된 최신 열차다.
정차역 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우리나라 철도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이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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