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수련회를 통해 얻은 성과를 보고한 뒤에, 리더들과 함께 머리를 짜내고 힘을 모아 비컨 힐을 동네에서 가장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 방안을 찾아보고자 초청하는 한편, 변화의 길로 들어서고자 격려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담임목사가 제시한 비전에 대한 교회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대단히 호의적이었지만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몇몇 교인들이 서로의 관계 속에서 바꿔야 할 태도와 행동의 윤곽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두려움과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용서와 사과, 화해의 흐름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원활해졌다.
켄 블랜차드. 필 호지스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 포이에마
조경호 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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