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전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성공적 안착

청소년들의 체력증진도모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제공으로 학교체육활성화

학교 밖 프로그램 중 수영 활동 모습.

대전시체육회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토요일 휴업일에 청소년의 체력 증진 도모 및 건전한 여가 선용지원을 위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운영중인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 주최, 시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와 기타 체육시설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8억 6086여 만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이달 현재까지 249개교에 학교 안 프로그램을 제공, 11만 3647명에게 체육활동을 지원했다.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기 어려운 종목은 22개 시설에서 학교 밖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만 356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에 큰 역할을 했다.

학교 밖 프로그램 중 골프, 승마, 클라이밍, 수영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았던 종목은 내년부터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체육회는 사업원년인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수운영 시·도로 선정되는 등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사업운영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임종열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체력증진을 위해 체육활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은 협동심 뿐만 아니라 동료애 등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학교 밖 프로그램 중 클라이밍 활동 모습.

학교 밖 프로그램 중 야구 활동 모습.

학교 안 프로그램 중 치어리딩 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