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21일 임직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강연, 공유하는 사내 강연회 'KOMSCO TED'를 개최했다.사진제공은 조폐공사 |
조폐공사의 'KOMSCO TED'는 미국의 비영리재단 TED가 기술, 오락,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여는 세계적인 강연회를 본뜬 것으로, 조폐공사 임직원들이 업무나 일상에서 발견한 지식과 경험 등을 공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기획된 사내 정보 공유의 장이다.
이날 열린 첫 'KOMSCO TED'에선 김용찬 제지본부 차장이 '생산현장의 근무 편성방법 개선을 통한 노사 상생 사례'에 대해, 김완종 화폐본부 차장이 '남미 페루 은행권 수출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을 들려줬다. 문정엽 영업개발단장은 '한국의 대중음악'이란 주제로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문정엽 영업개발단장은 "사내 강연회에 강사로 참여한 것은 나름대로 도전이었다"면서 "주제의 경계를 허문 자유로운 강연에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게 즐거웠다"고 전했다.
목진관 미래전략실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 플랫폼 개발 등 조폐공사가 첨단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문화 덕분"이라며 "직원들의 지식역량을 높여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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