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국유림 명품숲(독일가문비숲) |
대전으로 보면 서구 면적(95.48㎢)과 가장 근접한 규모다.
6460㏊의 공·사유림은 예산으로 매수하고, 비 예산 제도를 활용해 1325㏊를 교환, 타 국가기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임야 672㏊를 취득했다.
산림청은 국유림 확대 기본 계획에 따라 작년 말 기준 25.6%인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독일과 일본 등 산림 선진국 수준인 32%로 확대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 중이다.
경영 기반이 취약한 영세 산주의 임야를 사들여 집약 경영함으로써 산림의 경제와 공익적 가치를 증긴, 1996년부터 적극적으로 사유림을 매수 중에 있다.
한편 국유림에 조성한 국립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및 도시숲,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올해 이용자 수는 524만 명에 달한다.
산림청은 내년에도 예산 사업을 통해 공·사유림 6647㏊를 매수할 예정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산림보호구역을 우선 매수해 공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리가 부실한 공·사유림을 사들여 경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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