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대전청춘대학 어르신 80여명이 참여해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각 프로그램별 우수회원 시상과 함께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고 노년기 치매예방을 위한 힐링 인지놀이 특강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송년행사에는 대전대양초등학교 어머니들로 결성된 해피사운드 오카리나팀의 재능기부 축하공연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과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과 박정현 대전시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축하해줬다.
이번 송년행사에 참여한 김월선(가명,72) 어르신은 "청춘대학을 십년동안 다니고 있는데 친구들도 사귀고 건강도 챙기고 많은 것들을 배워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다”며 “내가 사는 비래동에 대전종합사복지관 청춘대학이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유미관장은 "한 해동안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으시고 열심히 참여하신 어르신들을 존경하며, 새해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춘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래, 요가, 우리춤체조, 건강라인댄스, 배움종합반, 기공체조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활동, 나들이, 교양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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