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377명(남 100명, 여 277명)의 노인들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지난 3월 8일 377명이 제29기로 입학한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은 매주 수요일 노년기의 참여와 봉사, 노인지도자의 자질향상, 교양강좌, 노래교실, 실버로빅,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사물놀이, 요가, 오카리나 등 강좌와 현장문화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신효식(남.81), 강매숙(여. 69) 어르신이 대표로 졸업장을 받았다. 또 노인지도자대학 발전 기여와 면학분위기 조성 등 공로에 대해 연합회장상 3명, 학장상 11명 등 총 14명에게 각종 상장이 수여됐다.
이상귀 대학장은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은 지난 1989년 창설된 이후 29년 동안 노인들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상호 친교를 통한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대전의 노인평생교육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까지 약 55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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