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IT마스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1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해외취업 연계 교육과정이다.
올해 16년째를 맞은 'SC IT마스터'는 총 11개월 과정으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해외 ICT 기업 취업에 필요한 ICT 및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수료 전 전원 해외 취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취업 기업을 확정하게 된다.
최근 5년간 'SC IT마스터 졸업생들의 누적 취업률은 98%에 달하며, 글로벌 IT 기업의 요구가 반영된 교육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 구성이 높은 취업률의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진출 대상국은 2020년 동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소프트웨어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이다.
졸업생에 대한 일본 IT 기업의 만족도는 증가 추세다. 일본 최대 온라인 커머스 기업인인 라쿠텐은 지난해 'SC IT마스터' 교육과정을 높게 평가하며 처음으로 졸업생 채용을 확정했다.
대기업인 소프트뱅크(Softbank), 에이팀(A-Team) 등 150여개의 일본 IT 기업들 역시 해마다 졸업생 채용의사를 한국무역협회에 꾸준히 타진해 오고 있다.
선발대상은 전공 무관으로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2018년 2월부터 12월까지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교육장소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ICT교육센터에서 이뤄진다.
지원은 SC IT마스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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