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호국철도기념관 새단장 마치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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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호국철도기념관 새단장 마치고 달린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33일간 외부도색 등 보수공사 진행

  • 승인 2017-12-19 14:3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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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단장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한 국립대전현충원 호국철도기념관. 사진=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국립대전현충원 호국철도기념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3년 5월30일 첫 개관한 호국철도기념관은 1899년 철도 개통 이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철도영령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국가발전과 국민의 발이 되어 달려온 철도의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최근 외부도색 훼손 및 창틀이 탈락 돼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33일간 대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호국철도기념관은 보훈철도이자 대전시 등록문화재 415호로 지정된 증기기관차 미카3-129가 연결돼 있다.

6.25 전쟁 당시 미국 군인이었던 딘 소장을 구출하기 위해 김재현 기관사가 미카를 이끌고 대전역을 향해 출발했으나 임무수행을 완수하기 전에 북한군의 공격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증기기관차 미카는 보훈철도로, 김재현 기관사는 철도인 최초 공훈자가 되어 서울국립현충원에 잠들었다.



양운학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국립대전현충원 내 호국철도기념관이 새롭게 정비돼 철도영령의 숭고한 넋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기념관응ㄹ 방문하는 국민들에게도 철도의 발전을 함께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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