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11시 11분 11초, 새해엔 대전 맨몸마라톤 어때요?"

  • 경제/과학
  • 기업/CEO

"1월 1일 11시 11분 11초, 새해엔 대전 맨몸마라톤 어때요?"

맥키스컴퍼니 대전 엑스포 다리에서 마라톤 진행
두꺼운 외투 벗고 새해 알리는 맨몸마라톤 각광
도심속 스트레스 풀고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 승인 2017-12-19 09:43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맥키1
맥키2
2018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대전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마라톤이 열린다.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대전 엑스포 다리에서 '2018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새해를 맞아 두꺼운 외투를 벗고 맨몸으로 뛰는 마라톤으로, 시작일과 시간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숫자 1로 구성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맨몸마라톤은 현재 대회 참가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새해의 시작을 마라톤을 통해 맨몸으로 달린다는 이색적인 행사로 20~30대 젊은층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마라톤 코스는 간단하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갑천길을 따라 한밭수목원과 유림공원, KAIST, 과학공원을 내달리는 7㎞ 코스다. 도심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달리기로 풀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또 가족과 연인, 친구와 서로를 보듬으며 새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맨몸마라톤은 지역민에게 꼭 한 번쯤은 가봐야할 하나의 축제로 정평이 나있다.

맨몸마라톤 대회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날리기와 바디페인팅, 꽃길 걷기, 박 깨기 등 즐길거리를 아낌없이 제공한다. 또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과 브라스밴드 공연이 귀를 즐겁게 한다. 대회가 끝나면 몸을 녹여줄 떡국도 참가자에게 제공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준비, 대회 참가자가 배번호표를 경하온천호텔과 아드리아호텔, 유성호텔, 호텔인터시티, 레전드호텔 등에 제시하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회 참가는 대전맨몸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맨몸마라톤은 새해의 시작을 이색적으로 시작하는 추억을 선사한다"며 "건강과 가족, 친구, 연인과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대회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