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미래 대비 혁신적 기초·원천기술 개발, 중점 협력분야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추진, 국방 R&D의 혁신·개방성 강화, 연구개발 정책·인력·인프라 협업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상시적 정보교류와 협력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기반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상세 이행방안의 수립 등 협력내용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주변국의 전력 증강에 따른 안보위협과 우주·사이버전 같은 미래 전장에 대응할 혁신적 기술을 확보하는 건 국가R&D나 국방 R&D 단독으로는 어렵다고 본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부처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미래 국방역량을 확보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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