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갤러리아봉사단, 난치병 환아에 릴레이 선물 증정

한국메이크어워시재단과 6년째 협업
19일 대전 충남대학병원 소아병동 방문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사랑의 우체통 설치
환아들에 응원메시지 보내기 캠페인 독려

갤러리아타임월드를 찾은 고객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여 사랑의 우체통에 넣고 있다. 이 응원메시지는 크리스마스에 환아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봉사단과 한국메이크어워시재단은 18일 서울대 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병원 340명 환아를 대상으로 릴레이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9일에는 진주 경상대학병원, 대전 충남대학병원, 천안 순천향대학병원, 20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 갤러리아는 어린이 병동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 쾌유 응원을 위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18일부터 사랑의 우체통을 갤러리아타임월드 동문 1층에 설치,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환아에게 응원메시지 카드를 직접 작성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 옆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고객이 환아의 완쾌를 기원하는 응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시작되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갤러리아 타임월드 1층 동문에 인형뽑기 기계가 설치된다. 응원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갤러리아에서 특별 제작한 주얼벨 자수의 레드 스웨터를 입은 갤러리아 테디베어를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 갤러리아는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워시 재단과 협업,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해 왔다.

한화 갤러리아 관계자는 “지속성과 차별성은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나눔트리 행사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갤러리아는 매년 난치병환아 소원성취 프로젝트도 진행해 왔다. 크리스마스에 공주가 되고 싶다는 환아의 소원성취를 시작으로 영화배우,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등 환아들의 다양한 꿈을 이루어줬다. 행사 기획과 진행 등 전 과정을 환아와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금전적 기부와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