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 시설사업에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정한 하도급문화 개선에 나서고, 조달청은 기능개선 및 시스템 활용 교육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전통문화상품 구매를 통한 판로 지원 등 장인들의 전통문화상품 공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하도급지킴이는 시설공사에서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정한 시장문화에 기여하겠다. 앞으로 공공기관과 연계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문화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도급지킴이는 나라장터를 통한 5억원 이상 시설공사, 3억원 이상 SW 용역을 발주한 기관 766개 기관 중 310개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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