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에 참가한 아이들이 키다리아저씨를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희망나눔행복페스티벌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획한 연말 문화 나눔행사로 골프존문화재단과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올해는 대전지역으로만 한정했던 수혜대상도 충남, 충북지역까지 확대돼 소외계층 아동 2500여명과 우수자원봉사자 500여명 등 총 3000여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화려한 레이져 퍼포먼스 쇼 'SHOwCK the MUSEUM' 공연과 함께 상설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각 부별 공연이 끝난 후에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학용품을 증정했다.
공연장 곳곳에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찬 이사장도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아동들에게 격려의 메시지와 선물상자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찬 이사장은 "매년 선물 마련과 산타 분장으로 봉사에 동참해주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페스티벌이 더욱 따뜻해진 것 같다"면서 "희망과 행복이 담긴 선물과 공연으로 아동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길 희망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및 사회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문화예술인, 지역사회,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이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에서 산타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입장하는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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