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충북 첫 성화 봉송 행사로 동계올림픽의 대표 교통수단이 될 서울~강릉 KTX 개통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는 제주와 부산, 경남, 전라, 충남, 대전을 거쳐 18일 충북에 도착한다.
이날 행사는 충북에 도착한 성화를 한병근 코레일 서울역장이 오송역 승강장에서 건네받아 오전 10시 58분에 도착하는 KTX-산천 열차(용산~익산)에 탑승해 진행한다.
약 5분 간 객차 내에서 성화봉송 행사를 가진 후 열차에서 내려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건네면 행사가 종료된다.
화재 발생 등 안전을 고려해 열차 내에서는 성화봉 대신 램프형 교체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해 2월 한 달 간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KTX를 하루 51회 운행한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