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톡] 추억의 정글짐… 시간가는줄 몰랐던 '마법의 성'

[사진 톡] 추억의 정글짐… 시간가는줄 몰랐던 '마법의 성'

김완기사진전 '그땐 그랬지' 시리즈-74. 정글짐 꼭대기에서 야호! (1975, 장충초)

  • 승인 2017-12-15 00: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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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짐 꼭대기에서 야호!(1975, 서울장충초)/사진=김완기
쉬는 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정글짐 꼭대기까지 단숨에 올라가 넓은 운동장의 친구들을 향해 '야호!'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운동장 가에 설치되어있는 정글짐은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즐겨해 온 놀이기구이다.

철봉을 일정한 공간으로 가로 세로 엮어서 만든 정글짐에서 아이들은 아래 위 또는 옆으로 오르내리기도 하고 건너고 기고 걸터앉기 놀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정글짐 사이를 재빠르게 이동하면서 서로 경쟁을 하기도 하면서 무척 재미있게 참여하는데 이런 놀이를 즐기는 동안 신체발달을 통해 빠른 동작과 순발력이 길러진다.



특히 모험심이 많은 아이들은 맨 높이 올라가기를 좋아하며 마치 산꼭대기라도 올라간 것처럼 '야호' 소리를 지르며 법석을 떠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요즈음에는 실내에 설치하여 아이들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여러 가지 모양을 볼 수 있다.

김완기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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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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