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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의 계절이다.
연말 잦은 회식이나 송년회 등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으로 자리의 흥을 돋구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다. 물론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상사 등의 지시로 인한 강압적인 건배사는 압박이 돼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건배사가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모임의 성격에 따라 미리 유용한 건배사를 알아둔다면 분위기를 주도할 수도 있다.
"하쿠나 마타타"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를 외치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의 건배사를 소개합니다.
▲스마일: '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러 웃자 ▲박보검 : '박'수를 '보'냅니다 올 한 해, '검'나 수고한 당신께 ▲소화제:'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 ▲아우성:'아'름다운 '우'리의 '성'공을 위하여 ▲변사또 : '변'치 말고 '사'랑하자, '또'또또 사랑하자 ▲개나발 : '개'인의 발전과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새신발 : '새'롭게 '신'나게 '발'랄하게 ▲오바마 : '오'빠가 '바'래다줄게 '마'셔 ▲마당발 : '마'주 앉은 '당'신의 '발'전을 위하여 ▲사이다 : '사'랑을 '이' 술잔에 담아 '다' 함께 원샷 ▲너나잘해 : '너'와 '나'의 '잘' 나가는 한 '해'를 위하여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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