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14일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광장 분수대 '행운의 동전 던지기'에서 모아진 동전으로 보온 내복 40벌(65만원 상당)을 마련해 대전 신성동 주민센터(동장 송웅섭)에 전달했다.조폐공사 제공 |
지난 5월 화폐박물관 광장에 설치한 '행운의 동전 던지기'는 조폐공사가 화폐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광장 분수대 안에 상평통보 조형물을 만들어 건강, 사랑, 돈 등의 소원을 담아 던지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형식으로 조성된 이벤트 공간이다. 상평통보는 1678년 조선 숙종때부터 약 200년동안 통용된 조선시대 대표적 화폐이다.
최병진 조폐공사 총무팀장은 "간절한 소망을 담은 '행운의 동전'이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승화됐다"면서 "강추위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내복으로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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