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제공 |
신부 이예슬 양은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12년 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김진영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격려해주는 신부에게 고맙다"면서 "결혼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을텐데 앞으로 남편으로서도 선수로서도 멋진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영·이예슬 커플은 몰디브로 6박8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김진영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덕수고 3학년 시절인 2010년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지만,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다 2013시즌 직후 방출됐다. 이후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마쳤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올 시즌에는 1군 3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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