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병원은 지난해 7월 '기부하는 건강계단' 운영을 통해 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하고, 적립된 금액만큼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기부금을 조성하기로 모금회와 협약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병원은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아진 성금을 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성호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원장은 "많은 분들의 계단 이용으로 건강도 지키고, 동시에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안기호 회장은 “ '착한일터캠페인'이란 매월 약정한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직장인나눔캠페인”이라며 “일하는 보람과 나눔의 참뜻을 느낄 수 있는 착한일터는 어떤 기관이나 단체, 기업이든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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