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빛깔 요정들과 까망마녀'는 색의 원리와 대비 등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이야기 그림책이다.
반짝 왕국에서 일곱 빛깔 요정들을 따라 까망 마녀를 쫓다 보면 보호색을 잃은 카멜레온, 요정들을 안내하는 까망 원숭이 등 동물들의 다양하고 재미난 사연들과 만날 수 있다.
또한 책 속 빈 공간은 아이들이 직접 자유롭게 색칠해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색을 섞으면 까망이 되는 색의 원리와 명도, 채도 등의 색깔 대비도 쉽게 설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페이지마다 액자 틀, 나뭇잎, 물고기, 구름 등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변장한 까망 마녀를 찾는 것도 재미있다.
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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