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릴레이기고] 4차산업혁명시대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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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릴레이기고] 4차산업혁명시대 준비하자

이경림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부센터장

  • 승인 2017-12-13 08:06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이경림
혁명이라고 불리는 우리 삶의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예견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막이 올랐다. IT강국으로 세계 IT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 속에는 이미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의 단어가 익숙하게 녹아들고 있다.

앞으로 10년 후 직업의 65%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새로운 직업들로 대체될 것이라는 미국 노동부의 전망은 삶의 기반이 되는 직업을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 대한 정확한 방향을 읽어 오래 계속할 수 있는 적합한 일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초고속 네트워크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이 발달하여 스마트키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집과 사무실 등을 원격제어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하면서 회사업무를 보며 은행업무와 시장 보기 등도 스마트하게 해결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을 안심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철통같은 보안이 전제가 되어야 하므로 보안관련 직업이 중요하게 자리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직업은 생존과 자기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일을 하면서 생기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가에 대한 갈망은 커져 삶의 질과 만족을 높여 줄 여가산업도 전망이 밝다.

평균 기대 수명이 80세에서 100세로 다시 120세를 바라보면서 건강하고 아름답게 오래 살고자 하는 인간의 바람은 헬스와 미용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케어, 노인상담, 실버관광 관련 산업 그리고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애완동물 산업과 1인을 위한 의식주 산업 등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다문화 가정은 최소 2개국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이 적고 포용력이 강하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무역업과 여가 사업을 구상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또 사람들과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면 심리치료사나 노인 케어서비스업, 그리고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운동 등 자기관리 능력이 있으면 헬스나 미용업에 도전해 볼 만하다. 동물과 교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펫(Pet) 산업, 요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1인가구를 위한 레시피 개발 사업도 추천한다.

"변화를 의미하는 CHANGE의 G를 C로 바꾸면 기회를 의미하는 CHANCE가 된다."는 빌게이츠의 말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는 시대라 생각한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미래 트랜드에 맞는 직종 선택과 역량을 갖춘다면 우리 앞에 펼쳐질 4차 산업혁명시대가 다문화가족 분들에게 기회의 시대로 펼쳐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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