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 해 동안 센터프로그램을 이용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준비한 연극 '개미와 베짱이'외에도 수기발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율동도 함께 진행돼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를 한 레티화(26·대전 중구)씨는 이날 "연말발표회를 보면서 학기 초에 비해 한 단계 성장한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한국어공부를 하여 한국에서 당당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고타키미치요 명예기자(일본, 우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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