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품은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공익사업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수혜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난 10~11월 소원우체통을 대전노인복지관에 설치, 사연을 접수했다.
수혜자 선정은 양 기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소원편지 사연 중 경제·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18명을 선정해 겨울이불, 전기난로, 실버카 등의 용품을 배달했다.
한우향 국장은 "앞으로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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