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독서실’이 공동 투자자와 함께 투자하여 운영중인 안양박달점이 경쟁력 있는 이용료로 지역 내 학습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보들리안 도서관 컨셉으로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형성한 데다가 이용료까지 저렴하다 보니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문 독서실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초기 시설투자금액이 타 유통업보다 큰 독서실업에서 작심이 경쟁력 있는 이용료를 책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양박달점 입점시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투자전략으로 업계 최고 품질의 인테리어를 업계 최저 수준의 가격에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사 측에 따르면 독서실 상권 분석 시에는 메인 상권을 고집하기 보단 입점 조건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안양박달점은 작심 본사가 직접 건물주와 협상을 거쳐 뛰어난 입점 조건을 얻어냈고 10년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독서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초기 비용을 절감한 만큼 보다 많은 학습자들이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를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
거기에, 작심독서실은 넓고 두꺼운 책상과 시디즈 의자, 친환경 페인트 등의 고급 자재들을 사용하면서도 인테리어 거품을 빼어 독서실 시설투자비를 최적화하였다. 초기 독서실창업 비용이 적다보니 회수율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서 이용료를 더욱 경쟁력있게 책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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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가격 경쟁력은 독서실 운영에 대한 리스크를 낮출 뿐만 아니라 일반 독서실에 다니는 고객까지 포용하여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가맹사업에 집중해 온 작심독서실은 최근 안양박달, 분당구미, 인천송도, 교대역, 평택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직영점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업 초기가 시장의 변화 속도에 맞춰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시기였다면 자금력과 브랜드 파워가 갖춰진 현재는 직영점 확장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 작심은 서울 및 수도권의 직영점을 기반으로 서비스 퀄리티를 제고, 관리형 독서실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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