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부패의 날을 맞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옛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가 제작한 청렴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
'선물'이란 제목의 이 콘텐츠는 투명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공사 감사실에서 매년 자체 공모했던 작품 중 하나로 아빠와 아들의 선물에 대한 심리적 딜레마를 세밀하게 앵글에 담아냈다는 평가다.
공모전 시상식은 8일 오후 충북대 평생대학원에서 개최됐으며, 공사는 이 콘텐츠를 전국의 지역본부에 공유해 사내 반부패 청렴교육 자료로 활용 할 예정이다.
공사 직원가족이면서 극중 아들 역을 맡아 열연한 공주신월초 정하늘 군은"상을 받아 너무 신난다"면서"모든 어른들도 우리 어린이들처럼 착하고 순수한 마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 달성으로 윤리경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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